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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전 흡연 땐..금연 성공률 30% 떨어졌다

인생은 두방이지 2023. 8. 2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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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그림·문구가 인쇄돼 있는 판매대의 담배들 사진-연합뉴스







일본 국립병원기구 교토의료센터 연구팀이 유럽심장학회 회의에서 발표한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젊은 시기에 흡연을 시작한 경우 금연 성공률이 현저히 감소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스무살 전에 흡연을 시작한 사람들의 금연 시도와 성공 여부를 조사하고 분석한 것으로, 흡연 시작 연령이 금연 성공률에 미치는 영향을 밝힌 첫 번째 연구입니다.

연구팀은 1382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 중 스무살 전에 흡연을 시작한 참여자들은 전체의 약 30%를 차지하였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그룹의 금연 성공률은 비교 그룹에 비해 약 10% 포인트(P) 더 낮았습니다. 즉, 흡연을 시작한 연령이 금연 시도의 성공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와 담배 규제 당국에게 담배를 구매할 수 있는 연령을 22세 이상으로 높이는 제안을 하였습니다. 이는 특히 청소년들의 흡연 예방을 강화하고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제시된 것입니다. 더불어, 젊은이들에게 금연 교육과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며 흡연의 위험성을 인식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되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흡연 예방 및 금연 지원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단서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소년들의 건강을 보호하며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젊은이들의 흡연에 대한 인식 개선과 효과적인 규제 정책이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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