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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2024년 기준시가안’서 오피스텔 기준시가 19년만에 하락

인생은 두방이지 2023. 11. 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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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세청






한국 부동산 시장은 현재 고금리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오피스텔 부문에서 특히 두드러진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내년 오피스텔 기준시가는 19년 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세청이 제시한 '2024년 기준시가안'에 따르면 오피스텔의 전년 대비 하락률은 4.78%로 기록돼 있습니다. 이는 고금리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증거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대구 지역에서는 오피스텔 시장이 7.9% 하락하여 현지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지방 지역에서는 서울보다 뚜렷한 하락폭을 경험하고 있으며, 지역 간 부동산 시장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세종시에서는 텅 빈 상가들이 3.27% 하락하여 지역 상업 부동산 시장이 부진한 상태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지 상권의 침체는 상가 소유주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의 둔화로 월세보다는 은행 이자가 더 유리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안전성을 우선시하고 있으며, 고금리로 인해 부동산 투자의 수익성이 감소함에 따라 금융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새로운 주택 공급이 줄어들면서 부동산 시장 전반에서는 냉랭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부동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상속 및 증여 시의 세부담은 상대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 자체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정부 및 관련 기관의 정책 개입이 예상되며,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가 시급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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