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에서 발생한 횡령 사례가 근래에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1월부터 7월까지 발생한 횡령 사례는 총 33건으로 기록되어 '역대 2위'로 높아지며, 사안의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금융감독기관인 금융감독원은 이러한 상황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근무 인사를 강화하더라도 횡령 사례가 늘어난 점에서 인사 강화만으로는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안을 더욱 심각하게 만드는 것은 올해 들어 경남은행, 신한은행, 농협, 신협이 순서대로 횡령액이 증가하는 모습입니다. 이들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2017년 이후 횡령액만으로도 총 2204억 원에 이르는 규모를 기록하고 있어서 금융감독원은 이러한 사례에 대한 후속조치를 강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