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부동산 시장은 현재 고금리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오피스텔 부문에서 특히 두드러진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내년 오피스텔 기준시가는 19년 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세청이 제시한 '2024년 기준시가안'에 따르면 오피스텔의 전년 대비 하락률은 4.78%로 기록돼 있습니다. 이는 고금리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증거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대구 지역에서는 오피스텔 시장이 7.9% 하락하여 현지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지방 지역에서는 서울보다 뚜렷한 하락폭을 경험하고 있으며, 지역 간 부동산 시장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세종시에서는 텅 빈 상가들이 3.27% 하락하여 지역 상업 부동산 시장이 부진한 상태를 나타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