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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30년까지 100조원 연매출 목표 발표 - 비하드웨어와 B2B 성장에 주력

인생은 두방이지 2023. 7. 1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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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조주완 사장이 1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래 비전과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 사장 조주완은 최근 발표한 미래 비전에서 2030년까지 연매출 100조원을 달성하기 위한 목표를 선포했다. 이를 위해 기업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대전환하고, 새로운 비하드웨어 분야와 B2B(기업간 거래) 성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신사업에 50조원을 투자하여 콘텐츠, 구독 등의 '순환형 모델'을 구축하고, 디지털 헬스케어와 전기차 충전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전통적으로 하드웨어 기반으로 수익을 창출해왔지만, 이번 전환은 기업의 수익 구조를 변화시키고 다양한 비하드웨어 사업 영역에 진출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이에 따라 기업은 소비자들이 콘텐츠나 서비스를 구독하는 '순환형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한다.






사진-LG전자







또한, LG전자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전기차 충전 시장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의료 기기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융합하여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전기차 충전 분야에서는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조주완 사장은 이번 전환 전략을 '트리플7'이라고 제시했다. 이는 연간 7%의 성장률, 7년 동안 7조원의 연구개발 투자, 그리고 7개의 핵심 비즈니스 영역을 의미한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내는 방침이다.


LG전자의 새로운 미래 비전은 기업이 기존의 하드웨어 중심적인 모델을 벗어나고, 다양한 비하드웨어 사업 영역과 B2B 성장에 주력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모색한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기업의 전략적인 포트폴리오 대전환과 새로운 비즈니스 분야에 대한 투자로 인해 LG전자의 미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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