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방사성 오염수 방류 이후, 환경과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첫 물고기 검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수산청은 방류 지점에서 5km 지점 떨어진 곳에서 잡힌 물고기들을 분석한 결과, 삼중수소 검출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오염수 방류의 영향으로 인한 수산물 오염 우려를 던져왔던 상황에서 긍정적인 소식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수산청은 이번 검사에서 사용한 전용장비로는 삼중수소의 하한치를 밑돌아 검출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산청은 광어와 성대 등 주요 수산물에 대해 한 마리씩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이들 물고기에서도 방사성 물질인 '트리튬'의 검출이 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결과로 미래에 대한 수산물 공급 안전성에 대한 조심스러운 낙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