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립병원기구 교토의료센터 연구팀이 유럽심장학회 회의에서 발표한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젊은 시기에 흡연을 시작한 경우 금연 성공률이 현저히 감소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스무살 전에 흡연을 시작한 사람들의 금연 시도와 성공 여부를 조사하고 분석한 것으로, 흡연 시작 연령이 금연 성공률에 미치는 영향을 밝힌 첫 번째 연구입니다. 연구팀은 1382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 중 스무살 전에 흡연을 시작한 참여자들은 전체의 약 30%를 차지하였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그룹의 금연 성공률은 비교 그룹에 비해 약 10% 포인트(P) 더 낮았습니다. 즉, 흡연을 시작한 연령이 금연 시도의 성공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