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이 3,200억 원에 유진그룹에 최종 낙찰되어 새 주인이 될 예정이며, 이 소식은 한국의 방송업계와 민영화 정책을 둘러싼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거래가 완전히 완료되기 위해서는 한 단계의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이 승인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입니다. 이 승인 절차는 유진그룹이 YTN의 새로운 소유자로서 어느 정도의 능력과 경영철학을 갖추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한전KDN과 마사회는 현재 YTN의 주요 주주로서 지분 31%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의 지분 이전은 공공 민영화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지금까지 한전KDN과 마사회는 공기업으로서 YTN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었지만, 이번 거래의 성사로 인해 최대주주는 민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