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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새 비마약성 진통제 등장..8000만 미국 통증 환자에 공급 예정

인생은 두방이지 2025. 2. 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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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새 비마약성 진통제 등장..8000만 미국 통증 환자에 공급 예정  
마약성 진통제 대체 가능..한국 신약과 시장 경쟁도 본격화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 새로운 비마약성 진통제, 미국 FDA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0년 만에 새로운 "비마약성 진통제"를 승인했다. 이 신약은 "통증 신호가 뇌에 도달하기 전에 차단하는 방식"으로 작용해, 기존 오피오이드(Opioid) 계열 진통제와는 차별화된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마약성 진통제의 가장 큰 문제점인 "중독성과 내성 위험이 없다는 점"이 강조되며, 새로운 통증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신약은 "미국 내 약 8000만 명에 달하는 만성 통증 환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며, 오피오이드 대체 치료제로서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 중독성 없는 신개념 진통제  
이번에 승인된 비마약성 진통제는 기존 마약성 진통제와 달리 "신경계에서 통증 신호가 뇌로 전달되기 전 차단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오피오이드 진통제는 뇌의 특정 수용체(mu-opioid receptor)에 작용하여 통증을 완화하지만, 장기 사용 시 중독과 내성 문제가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반면, 이번 신약은 "신경 전달 단계에서 차단하는 새로운 기전"을 적용해 효과적인 진통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중독성을 제거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만성 통증 환자나 수술 후 통증 관리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안전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미국 오피오이드 위기..대체 치료제 절실  
미국에서는 오피오이드 중독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어 왔다. 실제로 1999년부터 2020년까지 약 "56만 명 이상이 오피오이드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으며, 연방 정부와 각 주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강력한 규제 정책을 도입했다.  

이번 신약의 출시는 "미국 내 오피오이드 대체 치료제 수요 증가와 맞물려" 더욱 빠르게 시장에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 신약이 오피오이드 남용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국 신약과 글로벌 시장 경쟁 본격화  
이번 신약의 등장으로 글로벌 비마약성 진통제 시장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국 제약사들도 비마약성 진통제 개발을 가속화하면서 시장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도 여러 제약사가 오피오이드 대체 진통제 연구 개발(R&D)을 활발히 진행 중이며, 일부 신약 후보 물질은 임상 시험 단계에 접어들었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혁신적인 진통제 개발에 성공할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분석한다.  

■ 향후 전망  
새로운 비마약성 진통제의 등장은 의료계와 제약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비마약성 진통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글로벌 제약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 제약사들이 신약 개발을 통해 이 시장을 선점할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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