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 의원 발언, 부산 민심 자극..민주당 “무슨 자격으로 부산시민 지원금 빼앗으려 하나” 맹비난지난 5일,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부산시민은 1인당 25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이 필요하지 않다”고 발언해 정치권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해당 발언은 최근 부산시가 편성한 1조 원 규모의 ‘민생회복지원금’ 예산을 두고 정치적 갈등이 고조되는 시점에 나온 것으로, 여야 간 충돌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민주당 “너나 받지 마라..황당한 소리 그만둬야”더불어민주당 이나영 상근부대변인은 6일 논평을 통해 “박수영 의원은 대체 무슨 자격으로 부산시민의 25만 원을 필요 없다고 단언하느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여당 시절에는 전국민 재난지원금조차 ‘포퓰리즘’이라며 ..